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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교육정보

금성 커뮤니케이션 2016.1월호 뉴스

 

금성 커뮤니케이션 2016년 1월 News.pdf


초·중·고 진로교육 활성하, 진로전담교사 배치 각 학교에 진로견담교사가 1 명 이상씩 배치된다


내년부터 초•중•고등학교 진로교육이 활성화된다. 학교별로 진로전담교사가 배치되고, 진로교육 집중학년•학기제도 운영된다. 교육부는 15일 “진로교육법 시행령이 국무회의 에서 의결됨에 따라 23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해당 시행령은 학교 진로교육 내실 화와 진로체험 다양화가 목적이다.
시행령에 따르면,각 학교에 진로전담교사가 1명 이상 배치된다. 초등학교는 보직교사 가 진로전담교사 역할을 수행해도 된다. 중•고교에서는 진로진학상담 과목 교사가 진로 전담교사를 겸임할 수 있다. 진로전담교사는 교육•연수를 40시간 이상 이수해야 한다.
진로교육 집중학년•학기제도 진행한다. 특정 학년이나 학기에 집중적으로 진로교육을 이수하는 제도다. 중학교의 경우 자유학기제와 연계•통합해 운영해도 된다. 지역 실정에 맞는 진로체험교육과정의 기준과 내용도 정할 수 있다. 진로체험 제공 기관에 대한 프로 그램 인증 절차와 기준도 마련됐다. 학생들에게 무료로 진로체험 기회를 주고,인력과 시설도 갖춰야 한다.
박춘란 교육부 평생직업교육국장은 “학생들이 다양하고 체계적인 진로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진로전담교사 배치와 진로교육 집중학년 • 학기제 등 제도의 조기 정착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초·중·고 인성교육 강하, 교육과정 체험 활동 위주 도덕 교과와 국어·사회·예체능 등 타 교과를 융합한다


정부가 초•중•고등학교 인성교육 강화를 위해 교육과정을 교과 중심에서 체험 중심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교육부는 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인성교육 5개년 종합계 획안’을 발표했다. 해당 시안은 올해 1월 공포된 인성교육진흥법 후속 대책으로, 서울대 교육학과 김동일 교수팀이 주도해 마련했다.

계획안에 따르면,인성교육 핵심 교과인 도덕이 달라진다. 도덕 수업 시간엔 도덕 교과 와 국아사회•예체능 등 타(他) 교과를 융합해 진행된다. 지식 전달 대신 사례와 활동 위 주로 꾸리는 게 핵심이다. 도덕 수업을 한 학년에 몰아서 하는 집중 이수도 사라진다. 교 육부는 이를 지양하도록 권고할 방침이다.

체험 활동도 대폭 늘어난다. 우선 스포츠 활동이 강화된다. 내년부터 학교별로 최소 3종 목 이상의 학교 스포츠클럽을 운영하도록 유도해 모든 학생이 1종목 이상의 학교 스포 츠클럽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예술교육을 통한 인성교육도 확대된다. 교육부는 2017년까지 학교 예술강사 지원사업 규모를 1만1000여 개교로 늘릴 방침이다. 현재 8216개교가 지원을 받고 있다. 자연 체 험 가능 학교도 늘린다. ‘학교숲’ 조성 학교를 2017년 2000곳까지 확보하기로 결정했다.

교과 외 인성교육 시간도 늘린다. 2017년부터 각 학교는 인성교육 프로그램 운영시간을 따로 확보해 편성해야 한다. 예컨대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이용해,한 학기 17시간의 인성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식이다.

외모와 신체 등 개인 간 차이를 인정하고 서로를 존중하는 다양성 이해 교육도 진행된다. 연간 2시간 이상 도덕•사회•보건 등의 교과와 연계해 시행하도록 할 방침이다. 대신 평가는 줄인다. 교육부는 각종 시험과 교과 관련 경시대회도 줄이도록 유도할 계획 이다.




이공계 선호 바람,고등학교 입시에도 큰 영향이과있는 자사고 웃고, 문과뿐인 외고 운다


심한 취업난에 일어난 이공계 선호 바람이 고등학교 입시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과반을 개설할 수 있는 자율형사립고에는 신입생이 몰리는 반면 전통의 강자였던 외 국어고는 지원율이 점차 떨어지고 있어 희비가 엇갈린다. 내년도 원서 접수를 마감한 서 울지역 외고들에 따르면 6개 외고 일반전형 기준 평균 경쟁률은 2.15대1을 기록했다. 지난해 2.51대 1이었던 것에 비하면 경쟁률이 떨어졌다.

이에 반해 자사고는 올해 1.94대 1을 기록해 2014학년도 1.66대1부터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처럼 고등학교 입시 경쟁률이 자사고에서는 오르는 반면 외고에서는 떨어지는 현상은 이과 선호 바람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외고에서는 2000년대 중반부터 이과반 개설이 금지된 반면 자사고는 이과반을 절반 이상으로 크게 늘려 학생과 학부모가 이를 고려했다는 것이다.

실제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서울 시내 자사고 전체 240개 학급 중 58%(139개)가 이과 반이다. 일반고의 이과반 비중(37%)에 비해 20%포인트나 더 높은 것이다. 임성호 종로 학원하늘교육 대표이사는 ’’올해는 과거 지원자 수가 미달됐던 자사고마저 지원율이 올 랐다''며 "취업과 같은 경제적 상황이 외고 지원율 하락에 영향을 미치면서 전국단위 자 사고가 가장 큰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의대나 공대에 가려는 이과 학생 들이 자사고로 몰리면서 고등학교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결과도 영향을 받았다.

교육부가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 제출한 깠)15학년도 수능 고교별 성적자료'에 따르면 상위 50위 안에 외고가 21곳으로 가장 많았으며 자사고 9곳,국제고 6곳,과학고 4곳 순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상위 10위권에는 자사고가 4곳으로 가장 많았고, 국제고 3곳,외고 2곳 순이었다. 대원외고를 제외하고 서울 내 외고 중 상위 10위권에 든 학교 는 없었다. 최근 5년간 수능 성적 우수자 비율에서도 이같은 현상은 두드러진다. 자사고 는 성적 우수자가 크게 늘어난 반면 외고는 대폭 줄었다.




유아 언어발달에는 장난감보다 그림책이 좋아. 그림책, 언어 발달에 효과 가장 크다


고 노래하는 전자 장난감이 아이의 언어 발달을 방해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 다. 미국 노던애 리조나 대학 아동말•언어 연구실 (Child Speech and Language Lab)은 전 자 장난감이 전통적인 장난감에 비해 유아의 언어 발달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연구 결 과를 23일(현지시각) 미국의사협회 (American Medical Association) 학술지 '소아과학 '(Pediatrics) 온라인판을 통해 발표했다.
연구 결과를 보면 말하고, 노래하고, 불이 들어오는 전자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아이는 나무장난감 퍼즐 같은 전통적인 장난감이 주어진 아이에 비해 언어의 양과 질이 떨어졌 다. 해당 연구를 진행한 안나 소사 박사는 “아이가 전자장난감에만 너무 몰입한 나머지 부모를 비롯한 주위 사람과 말을 주고받는 기회가 줄어든다”고 분석했다. 소사 박사는 생후 10~16개월 된 아이와 부모 26쌍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그의 연구팀은 아 이들에게 아이용 노트북, 버튼을 누르면 노래가 나오는 동물농장 장난감 등 전자 장난감 과 나무 블록 퍼즐, 도형 블록, 고무 블록 등 전통적 장난감을 각각 줬다. 또 유아용 보드 북 5권도 줬다. 보드북은 잘 찢어지지 않도록 두껍고 딱딱한 재질의 종이로 만든 어린이 용 그림책이다.
소사 박사의 연구팀은 3가지 종류의 장난감을 주고 집에 아이가 노는 동안 나는 소리를 녹음했다. 전자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동안에는 전통적 장난감을 가지고 놀 때보다 부모 가 말을 적게 하고 부모와 아이 사이에 주고받는 말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아이는 말이 적고 내용을 설명하는 단어를 덜 썼다. 부모와 아이 가 서로 말을 주고받는 빈도수가 가장 높은 경우는 보드북을 가지고 놀 때 였다. 소사박 사는 “아이들이 그림책을 보는 것이 언어 발달에 가장 효과가 크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고설명했다.
전자 장난감은 정향반사를 활성화시켜 아이의 주의를 사로잡는 데는 효과가 컸다. 정향 반사란 생후 6개월 정도 되었을 때 어떤 특정한 소리가 나는 방향을 향해 몸을 돌리는 행동을 말한다. 시애틀 아동병원의 디미트리 크리스타키스 박사는 “정향반사 같은 원시 적인 반사행동은 새로운 시각•청각적 자극에 주의를 집중시키는 효과는 있지만 언어발 달에는 말을 주고받는 것이 더 효과적”이 라고 평가했다.




서울교육청,중2 '혁신자유학년제 시범 운영’2016 서울형 자유학기제 운영계획’을 발표


서울시교육청이 중학교 60여곳을 지정해 2학년을 대상으로 '혁신자유학년제1를 시범 운 영한다. 중학교 3학년은 학년말에 '맞춤형자유학년제’를 적용한다.28일 시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16 서울형 자유학기제 운영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시교육청은 서 울형자유학기제 운영 우수학교 중 60교 내외를 공모•지정해 중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혁신자유학년제를 시 범 운영 키로 했다.


혁신자유학 년제는 교과통합 진로교육 , 동아리활동을 통한 진로활동,봉사활동과 연계한 창의적 체험활동을 활성화해 교육 전 과정에서 학생들의 진로개발 역량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 학생 활동 중심 수업을 활성화하고, 과정 중심의 평가를 강화한다.

중학교 3학년의 경우,학년 말에 맞춤형 자유학년제를 운영해 고등학교 진로준비로 이 어지는 진로교육을 하기로 했다. 한편 2016학년도부터 중학교 자유학기제가 전면 시행 됨에 따라 시교육청은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이 시험 부담에서 벗어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토론•실습 등 학생 참여형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진로탐색 활동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이 가능하도록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학교장이 해당 학교 교원 및 학부모의 의견을 수렴해 중1 교육과정에서 1학기를 집중학 기로 2학기를 연계학기로 운영하거나, 1학기를 탐색학기로 2학기를 집중학기로 운영할 수 있다. 1탐색학기•연계학기1에는 기말에만 지필평가를 실시하며 중간고사 기간을 자유 학기제 탐색•연계 주간으로 설정해 다양한 활동중심의 프로그램을 운영해야 한다. 교과 융합, 토의 토론, 프로젝트 학습 등 학생참여형 수업이 강화된다.

'집중학기’에는 교육과정을 유연하게 편성•운영하고 학생 중심의 참여형 수업을 실시해 중간•기말 모두 지필평가를 실시하지 않고 형성평가•수행평가 등 과정 중심의 평가를 활 성화한다. 또 170시간 이상의 자유학기 활동을 편성해 학생들의 꿈•끼 탐색을 위한 다양 한 체험활동 중심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중학생 73%•고교생 82% "진로 목표 있다" 교육부, 진로교육 실태 조사. 실제 선호 전공은 1경영·경계1


우리나라 중학생 가운데 진로 목표가 있다’는 학생의 비율은 73%, 고등학생은 82%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등학생들이 가장 희망하는 직종은 문화•예술•스포츠 관련 직 종이지만 실제 대학 전공은 취업을 고려해 경영•경제 계열을 가장 선호하고 있었다.

28일 교육부가 한국직 업능력개발원과 함께 초•중•고등학생 2만9080명을 대상으로 학교 진로교육 실태를 조사한 결과, 희망하는 진로(직업) 목표(꿈)가 있다고 응답한 학생 비 율은 초등 91.3%, 중학 73.0%, 고교 81.7%로 나타났다. 희망하는 직업의 업무내용에 대해 잘 알고 있다(잘 안다•매우 잘 안다)고 응답한 학생은 중학생 46.3%, 고등학생 45.7%로 집계됐다.

고등학생들이 가장 희망하는 직종은 문화•예술•스포츠 전문가 및 관련직 (15.9%)이었으 며 이어 교육 전문가 및 관련직 10.1%, 보건•사회복지•종교 관련직 8.4%, 공학 전문가 및 기술직 6.9% 등의 순이었다. 성별 선호 직종은 다소 다르게 나타났다. 남학생은 문화 •예술•스포츠 전문가 및 관련직(11.9%)을 가장 희망했으며 이어 공학 전문가 및 기술직 (10.8%), 교육 전문가 및 관련직 (7.3%)을 선호한다고 답했다.

여학생 역시 문화•예술•스포츠 전문가 및 관련직을 희망하는 비중이 20.0%로 가장 컸지 만 그다음으로는 교육 전문가 및 관련직(12.9%), 보건•사회복지•종교 관련직(11.7%)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 전공 중에서는 남녀 통틀어 경영•경제 계열이 가장 희 망하는 전공(8.0%)으로 꼽혔다. 이어 사회과학과 기계•금속(각각 5.6%), 언아문학 (5.3%) 등의 순으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희망하는 대학 전공에서도 성별 차이가 나타났다. 남학생의 희망 전공은 기계•금속 (10.2%), 컴퓨터•통신(7.5%), 경영•경제(7.2%), 전기•전자(6.5%) 등 순으로 주로 공학 계열에 집중됐다. 반면 여학생은 경영•경제(8.7%), 디자인, 언어•문학, 사회과학(각 6.8%), 간호(6.3%) 순으로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 관계자는 n실제 직업 선 택은 현실적인 문제인 만큼 희망 직종과 전공에서 차이가 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